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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IT교육센터에서 8월에 열린 JAVA 웹 개발 전문가과정을 수료한 컴퓨터정보학과 이**입니다. 이 교육과정을 들으며 느낀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제대를 하고, 3학년 여름학기에 복학하였는데 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조기 졸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졸업을 일찍 한다는 것이 경제적 측면으로 좋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내년 2월에 졸업하고 취업을 못하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준비하였다고 생각했지만, 막연히 내년 취업을 앞두고 제 자신을 면접관 앞에 다른 학생과 차별성을 내세울 점이 없었습니다. 내가 이 학교에 있는 동안 어떠한 성과가 있는지와 어떠한 능력으로 내가 원하는 회사에 갈 수 있는지 냉정히 판단을 해보았지만 전혀 준비가 안 되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시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 주관하고 우송IT교육센터에서 교육을 하는 ‘JAVA 웹 개발 전문가과정’을 듣는 친구로부터 소개를 받아 동아리 사람들과 같이 김형수 강사님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상담을 받았던 시간이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남아서 프로젝트 혹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도 여럿 있었는데 몇 개월 만에 혼자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는 모습에 전공자인 저도 모르게 위축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강사님과의 상담이 저한테는 적잖은 충격도 있었지만 이 과정을 듣는다면 나 자신이 한 단계 더욱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 바로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을 듣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마침 학교에서도 학점을 대체를 할 수 있어서 이 교육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8월 여름학기를 마치고, 8월 18일부터 기존 학생들과는 달리 1주일 먼저 시작하는 주에 나와서 첫 교육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2주 동안은 다른 강사님이 맡으셨고, 저는 비전공인 학생 2명 사이에 앉으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옆에서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라 전공자인 제가 조금이나마 배웠던 부분으로 열심히 옆에서 그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을 알려줬습니다. 옆에서 멘토의 역할을 하며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위해서 제 자신이 제대로 알아야 됨을 깨달았으며, 가르치면서 저도 새롭게 배우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나고 김형수 강사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 왜 자바를 공부해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어떤 것을 배울 때 왜 배우는지를 알아야 적성이 풀리는 제 자신도 최근에 공부할 때 그 부분을 망각하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형수 강사님의 수업은 항상 어떤 부분을 배울 것인가 궁금하게 하였고, 이를 이용해 무엇을 만들까라는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무엇을 배운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웠을 줄은 몰랐습니다. 8월 말부터 JAVA의 Beginning을 배우고, 그 다음에 JAVA의 Advanced도 배우면서 네트워크 통신으로 다른 사람들과 채팅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는 박수를 치면서 좋았었던 적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나날이 늘어가는 제 실력에 대해 매우 흐뭇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주위 학생들의 추천으로 스터디장을 맡게 되었는데 많은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제대로 모르면서 학생들한테 잘못된 정보를 알려줄까 두려웠지만 그 긴장감 덕분인지 교수님 수업을 항상 놓치지 않고 들으면서 그 날 진도가 어렵게 느낀 학생들도 수월하게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계속 나날이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JDBC와 JSP을 배운 후 팀프로젝트로 하나의 사이트를 만들었을 때 매우 즐거웠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를 배워서 팀프로젝트로 앱을 만들고 만들었습니다. 팀을 짜서 이루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보니 다른 조원들과도 협동심을 발휘하여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진 않지만 팀장으로서 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팀원들과 같이 팀워크도 다지고, 같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터디를 할 수 있어서, 개인프로젝트는 더 수준 높은 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팀프로젝트와 개인프로젝트를 통해 제 실력을 쌓는다면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불과 몇 개월 전만이라도 JAVA가 무엇을 하는 건지 모르는 사람들이 이젠 스스로 안드로이드 혹은 JSP로 생각하는 사이트나 앱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제가 스터디장을 헛되이 하지 않았구나라는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강하면서 저는 10월에 한국철도학회에서 주관한 2014 학생 창의설계 작품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방학 때부터 준비한 것이긴 하지만, 이 교육과정에서 들은 지식으로 보완하고 발전을 시켜서 더욱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올해 하반기에 이러한 행운도 가져다주고, 몇 개월 만에 큰 기적을 만들고 취업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의 교육을 듣기를 잘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청년취업 아카데미라는 알찬 교육을 통해서 항상 서로 도와주고, 배우고, 가르치면서 진행하다보니 취업이라는 큰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취업에 대해 막막하였던 부분을 뚫어주고, 옆에서 항상 도와주는 청년취업아카데미에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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