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안녕하세요) 우송대학교 IT경영정보학과 출신,

비트 11기 수료자 김**입니다.

[ 자기 소개 ]

저는 우송비트 고급과정을3학년 1학기에 마치고 일 년간 대학생활을 더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 일 년이란 시간동안 학생이란

신분을 마지막으로 누리며 대학창업, 졸업과제 등으로 바쁜 생활을 하다가 작년 8월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운 좋게도

졸업 전인 7월에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 회사 및 지금 하고 있는 일 ]

저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라는 명칭으로 대덕 연구단지에 위치한 분원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에는 친환경·고효율·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녹색선박’ 기술, 해양공간의 활용과 미래자원 개발을 위한 해양구조물플랜트엔지니어링 기술, 해양보전을 위한 해양사고 대응기술 및 미래의 해상교통 체계 기술, 수중 탐사 및 심해자원 개발을 위한 장비 및 시스템 등 해양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부서 중에 제가 소속되어 있는 곳은 해양안전기술연구부이며, 해양안전기술연구부는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해양안전기술과

해양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난·방제기술을 실현하고자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해상교통의 안전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e-Navigation 기술, 온실가스 대규모 감축을 위한 CO2 해양지중저장기술을 개발합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부분은 선박운항 시뮬레이터 연구 개발입니다. 해당 연구는 새로운 항만·수로 시설 설계 시 해상교통 안전성

평가 및 검증, 해양 사고 재현 및 원인 분석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 기술 개발, 선원의 교육 및 훈련 등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부분 ]

해양 분야에 무지했던 저는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첫 출근을 하였고 간단한 미션 몇 가지를 수행하였습니다. 우송비트에서 많은 실습으로 다져진 실력은 프로그래밍 하나는 정말 자신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초반에는 이렇게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며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시뮬레이터 안에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비중 있게 자리 잡은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회사를 다니면서 또 다른 꿈을 꾸는 모습 ]

저는 우송비트 고급과정을 통해 조그마한 꿈을 품었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 더 이상 학생이 아닌 같은 필드에서 일하는 강사님을 뵈었을 때, 가슴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열정을 느꼈습니다.

“아, 나도 강사님처럼 인정받고 당당하게 살 수 있을까” 그 열정은 나에게 더 큰 꿈을 갖게 했습니다.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더 큰 세상을 보게 되었고, 그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새로운 꿈을 향한 또 한번의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 후배에게 할말 ]

우송비트 재학생 여러분들은 이미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 갈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추셨습니다.

제가 우송비트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꿈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회사 원하는 연봉과 환경이 아니더라도 불평해 하지 말고, 꾸준히 자기 분야에서 일하고 더 낳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사회는 분명히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내년부터 저는 또 다른 꿈을 이뤄가기 위해 달려갈 것이며, 여러분도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뤄가는 성취감을 함께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