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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우송비트 고급과정 14기 수료자 박**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하루가 시작됨을 인지하기도 전에 IT센터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수업이 시작됩니다. 그것이 비트고급과정의 하루 일과의 시작 이였습니다. 물론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유난히 잠이 많은 저였기에 이른 아침에 눈을 뜨는 일은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가 즐거웠던 이유는 아마도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고 싶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좋은 이들과 함께 공부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 개발자란 오랜 꿈이고 목표 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그 게임을 제작해 보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입시에 치여 그 꿈을 접어두게 되었고 처음과 달리 색이 바래지게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내가 좋아했던 것을, 스스로 당당해 지기 위해 ‘자신의 꿈을 찾고, 준비하고 실행하자’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길에 처음 들어선 곳이 우송비트였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처음 접해본 프로그래밍이였고, 남들보다 두뇌가 뛰어나지도 않았기에 모든 것을 이해하기에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기에 스터디 시간은 저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다른 길을 찾고, 혼자서 해결하지 못할 부분들도 학우들과 함께 해결해 나갔습니다.
1년 여 기간의 우송비트 생활을 하며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배운 것도 참 많았습니다. 한 반의 반장이 되어 그 속에서 학우들을 도왔으며, 팀의 조장이 되어 팀원들과 소통하며 이끌어 나아갔고, 실패를 거치며 더욱 성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그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며 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거치며, 첫 철부지 시절과는 다르게 내적, 외적으로 더욱 성숙해 지게 되었습니다.
우송비트에서 개발로서의 꼭 필요한 기술과 실력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의 인성 그리고 끈기를 배웠습니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 또한 중요하게 가르치셨기에, 항상 남보단 나를 생각하던 이기심을 버리고, 예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모든 것을 한번 더 고민하며 생각하고, 단편적인 마인드에서 스스로의 인생을 멀리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1년 여 간의 교육기간을 함께 지내오면서 사람이라는 가장 귀중하고 소중한 보물을 얻었습니다. |